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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매거진-1]'보물'같은 두 편의 다큐 보실래요?
2026.04.05

여러분은 CGN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가장 먼저는 '선교'겠죠? 이것은 CGN의 정체성이자 존재 이유이므로 반박 불가입니다. 또 다른 이미지는 뭘까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르지 않는 샘처럼 만들어진다는 것 아닐까요? 크리스천 미디어로서 복음을 콘텐츠에 담아 온 세상에 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CGN의 다채로운 콘텐츠 중에서도 특히 자랑할 만한 장르가 있는데, 그건 바로 '다큐멘터리'입니다. <무명(無名)>, <바울로부터>,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땅끝의 증인들>시리즈 등 최근에 화제가 된 콘텐츠뿐 아니라 개국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야말로 '크리스천 다큐 왕국'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런 CGN에서 개국 21주년을 맞아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준비했습니다.

[4월 매거진]에서는 오랜 시간 구하고, 두드리고, 기다리고, 다듬고, 정성스레 매만져 빚은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합니다.


개국 21주년 특집 다큐 1. <소년이 어른이 되어 - MK의 고백, 10년 후>

<소년이 어른이 되어 - MK의 고백, 10년 후>(이하, 소년이 어른이 되어)는 2015년에 방송된 <MK의 고백>의 10년 후 이야기입니다. <MK의 고백>(2015년 作)은 방영 당시, 한국 교계 최초로 선교사 자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화제를 모았고, 'MK(Missionary Kids), 즉 '선교사 자녀'에 대한 환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MK(Missionary Kids)

: 선교사 부모를 따라

선교지(외국)에서 자란 아이들

필리핀, 이탈리아, 대만, 멕시코, 중국, 인도네시아, 코트디부아르… 세계 각국의 MK들. 각자 처한 상황도 여건도, 품은 꿈과 비전도 다르지만 선교사 자녀라는 공통점만으로 통하는 건 많았죠.

10년 전, 질풍노도의 한복판을 통과하던 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어린 선교사? 작은 선교사인 것 같아요. (윤주혜, MK)

- 신발! 원하든 원치 않든 누군가를 따라가서 그냥 살아가는 거 같아요. (전하선, MK)

- 떠돌이? 제 존재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디가 집인지 모르고, 좀 어설프죠. (마노아, MK)

- 부모님 의지로 선교지에 온 거잖아요. 그런데 선교지에서 지내고 그런 걸 경험하다 보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냥 보낸 게 아니라 저희(MK)에게도 계획이 있으셔서 저희가 선교지에 온 것 같아요.

그러니까 MK도 선교사인 것 같아요. (신예은, MK)

'MK'에 대한 'MK'들의 생각

때론 울고 싶을 때도 있었고,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면 좋겠다는 속내를 조심스럽게 꺼냈던 아이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지난 지금, 그 아이들은 어떤 나무로 자라났을까요? 아니, 자라가고 있을까요?

10년 전, <MK의 고백> 속 아이들

10년 후, 각자의 삶의 길을 걸어가는 MK들

<소년이 어른이 되어>는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하고 모색하며 여전히 성장 중인 10년 전 MK들을 찾았습니다. 세 살 때 선교지로 떠나 한국말도 서툴렀던 소년은 20대를 한국에서 보내며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었고, 마을의 유일한 동양인이었던 눈물 많던 소녀는 폭풍 같은 사춘기를 겪은 후, 부모님과 같은 선교라는 길을 걸어가려고 준비 중이죠.

자신이 살던 우간다에 단기선교로 방문한 자매의 순교를 겪은 소년은 그 죽음을 묵상하며 처절한 몸부림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으로 신앙적 의문의 의문의 의문이란 여정을 걸었죠. 하나님과 씨름하는 폭풍 같은 시간을 관통한 지금은 부모님이 아닌 자신의 신앙을 찾고, 죽음의 땅이라고 외면했던 우간다에서 사역을 합니다.

다큐 <소년이 어른이 되어>는 MK들의 고민과 정체성에 대한 의문으로 서문을 열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그들이 걷는 매일의 순례의 길을 따라가다 보다 보면, 어느 순간 그들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동시에 나 자신의 신앙의 길도 돌아보게 해줍니다.

​다큐 초입에서 한 MK 소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지금 저희가 겪은 것도 나중에 하나님이 다 사용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MK는, '숨겨진 보물' 아닐까요?

신예은(MK)

어쩌면 MK들은 밭에 숨겨진 보물(마 13:44)은 아닐까?, 라는 울림을 줍니다. 그들이 장래에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길을 걸을지라도 말이죠.

10년간 열심히 성장한 '그때 그 아이들'의 제법 기특한 성장 기록 <소년이 어른이 되어 - MK의 고백, 10년 후>는 타임캡슐에 소중히 보관했던 10년 전의 반짝임과 꿈을 열어 보는 듯한 다큐멘터리입니다.

* 방송 보기 : https://fnd.my/JVN


개국 21주년 특집 다큐 2. <땅끝의 증인들-바톤터치 끝나지 않는 선교의 여정>

차드에서 사역 중인 한국 선교사들

<땅끝의 증인들>은 세상의 땅끝에서 복음을 전해온 선교사들을 담은 다큐 콘텐츠 시리즈입니다. 4월 5일(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땅끝의 증인들-바톤터치 끝나지 않는 선교의 여정>은 아프리카 심장부, 차드 땅의 사역을 집중 조명합니다.

양승훈 선교사 부부(CCMF 소속)는1997년 파송되어 차드 암바타 지역을 기반으로 27년 동안 사역하고 있습니다. 무슬림 중심의 지역이므로 이 땅에서의 개종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를 넘어섭니다. 특히 양승훈 선교사가 방문한 '아티' 지역의 회심자 선교센터는 목숨을 건 선택을 한 개종자들이 믿음의 공동체를 꾸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마호메트 추장은 일명 '사하라 복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죠.'복음 카라반'을 통해 사하라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복음 카라반은 보통 1월에 준비해서 떠납니다.

낙타가 있는 형제들에게 요청해서 5~10마리 정도 빌리고,

음식이나 이불 등 물품을 후원받으면 마을을 떠나 약 3개월 동안 사하라를 돌아다닙니다.

라디오로 성경을 들려주기도 하고, DVD로 예수 영화를 보여주기도 하고, 직접 성경 말씀을 나누기도 하죠.

- 마호메트 추장(복음 카라반 사역자)


'복음'을 주고받는 건, '생명'을 거는 일

이곳에서의 개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닙니다. 가족과 공동체로부터의 단절, 위협과 폭력, 목숨의 위협까지 감당해야 하는 결단이죠. 복음을 전하는 이도 목숨을 걸지만, 복음을 받는 이도 목숨을 겁니다. 양승훈 선교사는 차드 땅을 품고 그 사역을 진행 중입니다. 선교사는 현지인 선교에게 사역을 이양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의 바톤터치를 하는 것이죠. 그 목표를 위해 함께 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독려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선교의 발걸음은 빨리 가려면 혼자 달리면 됩니다. 근데 그러면 금방 지치죠.

어느 순간 내 모든 힘을 소진하면, 선교는 그 자리에서 끝나버리고 맙니다.

내 뒤에 오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의 손을 잡고 이끌어 주며 함께 달려가고

혹시 넘어진 사람이 있으면 일으켜 세워 손잡고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고백하게 하는 것, 그것이 공동체적인 선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양승훈 선교사

지금도 복음 전파로 천국은 팽창하고 있습니다. <땅끝의 증인들 - 바톤터치 끝나지 않은 선교의 여정>은 그 생생한 현장을 담고 있습니다.

CGN의 '선교' 소명을 일깨우는 개국 21주년 특집 다큐가 성도님들의 신앙에도 복음의 바톤터치가 되길 소망합니다.

​* ​방송 보기 : https://fnd.my/J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