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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매거진-2] 여름맞이 '퐁당' 콘텐츠
2025.07.03

교회의 여름은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전통의 여름성경학교, 청장년층 참여가 높은 아웃리치(단기선교), 큰 결심으로 떠나는 성지순례까지. 형태는 다르지만 하나님을 깊이 알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한 이 시기, 다채로운 여름 사역에 활용할 수 있는 ‘퐁당’콘텐츠를 소개합니다.

✔ ‘랜선 성지순례 가이드’ : 성지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는 콘텐츠

성지순례를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다면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와 <이스라엘로 오십쇼>를 추천합니다. <바울로부터>는 기독교 최고의 선교사이자 신약성경 27편 중 13편의 저자인 신학자 바울의 일대기를 담은 10부작 다큐멘터리랍니다. 3년의 제작 기간, 6개국 26개 도시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며 바울의 치열한 사역과 선교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냈죠. 바울 전문가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가 바울의 선교 루트를 직접 밟으며 복음이 전해진 역사의 현장에서 말씀을 시청각으로 경험하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바울의 인간적인 고뇌와 복음 전파의 과정을 재연 드라마로도 보여주는데요. 철저한 고증과 감수를 거쳐 제작, 바울의 선교여행을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현지 전문가들의 해설은 성경을 입체적으로 보도록 가이드 합니다.

<바울로부터>는 올 초, 미국 ICVM 크라운 어워즈 최우수 해외 프로덕션(Best Foreign Production) 부문 금관상(Gold Crown Award)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습니다.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출간한 도서 「바울로부터」(최종상 저) 또한 제41회 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했죠. 14,725km, 지구 절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하며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의 열심. 이방인을 향한 절절하고 애끓는 마음을 품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과제를 수행한 바울의 선교를 심층적으로 묵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총 10부작을 80분으로 밀도있게 집약한 <바울로부터 스페셜마스터>는 작년 성탄절 KBS 1TV에 방송되었습니다. 빠른 전개와 임팩트 있는 구성으로 제작한 <바울로부터 스페셜마스터>는 바울이란 인간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었죠. 사도 바울의 선교 여정과 복음의 확장 과정이 궁금하다면 꼭 시청해보세요!

* <바울로부터 스페셜마스터> 보기


<이스라엘로 오십쇼>는 ‘쉽고 재미있는 성경 브리핑 <오십쇼> 시리즈’의 번외 편입니다. 개그우먼 조혜련과 박미선이 이스라엘을 성지순례하며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현장 속으로 들어가죠. 기존 성지순례 포맷의 정보와 지식 전달뿐 아니라 셀럽 출연이란 예능적 요소까지 가미, 알차고도 새로운 성지순례 콘텐츠로 평가받습니다. 은혜로운 성지의 감동을 물씬 전하며 이스라엘 성지순례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한답니다.

<이스라엘로 오십쇼> 역시 해외 기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는데요. 지난 3월, 미국 ‘크리스천 필름 페스티벌(CFF, Christian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교육 영화상(Best Educational Film)과 최고 다큐멘터리상(Best Documentary)을 수상했고, 지난달(5월 2일)에는 미국 ‘월드페스트 휴스턴 국제 영화제(World Fest-Housto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장편 크리스천(Christian)부문에서 최고상(Platinum)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제는 미국 3대 영화제로서 독립영화의 등불로 평가받죠.


✔ ‘아웃리치’를 떠난다면? : 콘텐츠로 만나는 작은 바울들의 사역 현장

여름은 본격적인 단기선교(아웃리치) 시즌이죠?

‘아웃리치(outreach)’는 ‘지역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란 의미로, 복음 전달과 함께 선교사 및 현지인에게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가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참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 마이 박스>를 추천합니다.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며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전하는 힐링 다큐멘터리로 지금까지 두 편이 제작되었는데요. 1편은 일본 시미즈에서 14년간 사역한 김재란 선교사, 2편은 인도 뭄바이 빈민가에서 약 30년간 사역한 공숙자 선교사로, 예능인 김혜선(1편)과 김기리(2편)가 각 선교지를 방문하여 선교사의 일상과 사역에 동참했답니다.

<오! 마이 박스>는 막연히 열악하고 어렵게만 여긴 선교지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지역민과 부대끼고 살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인생. 그 희로애락 속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되새기는 한편 시청자에게는 선교 소명을 일깨우고 도전을 던지죠. <오! 마이 박스>는 2024년 제16회 한국기독언론대상 해외 선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


✔ '다음 세대에 전하는 신앙과 선교'

1. <걸어서 이스라엘> : ‘아빠와 아들의 성지 탐험 브이로그’

따끈따끈한 신규 콘텐츠도 소개합니다! 여름 맞이 성지순례 콘텐츠로 기획한 <걸어서 이스라엘>이 7월 1일 첫방송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붕어빵 부자가 성경 속 이스라엘을 탐험하는 본격 성지 체험 브이로그죠. 누가복음 10장에 등장하는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 등장하는 장소(추정), 솔로몬 시대와 예수님 당시의 유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 예수님의 무덤으로 추측되는 정원 무덤에 대한 진실 등 일반적인 성지순례 콘텐츠와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성지의 풍경과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출연자는 20년째 이스라엘에서 거주 중인 유진상 교수(히브리대 한동 글로벌센터 책임) 부자(父子).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아들 예성 군(19세)은 이스라엘을 보는 시선이 아버지와 사뭇 다를 수밖에 없죠. 익숙한 동네이자 고향 땅이 인류 역사의 중심이자 성경의 무대임을 알아가는 모습과 부자의 티키타카는 소소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걸어서 이스라엘>은 총 10편으로, 회당 러닝 타임은 약 15분입니다. 성경 속 현장을 체험하고, 말씀이 살아 숨 쉬는 성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함께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을 안겨주는데요.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문화와 풍습, 삶의 현장도 담아 성경뿐 아니라 그 땅의 역사와 사람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살아있는 성경 현장을 탐험하고, 이스라엘의 문화와 삶을 담아낸 체험 브이로그 <걸어서 이스라엘>을 추천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만큼 복음 들고 세상으로 향하는 교회의 여름도 뜨겁습니다.

선교와 여름 사역에 대한 지피지기(知彼知己), OTT ‘퐁당’으로 준비하여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