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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다큐 영화 ‘무명 無名’ 명성황후 시해 사죄 & 신사참배 비난! 129년 전 조선시대의 몰랐던 이야기!
2025.06.10

기독 다큐 영화 ‘무명 無名’
명성황후 시해 사죄 & 신사참배 비난!
129년 전 조선시대의 몰랐던 이야기!

6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무명 無名’ 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의 사랑과 용기를 담은 이야기를 담아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무명 無名’은 암흑과 같았던 일제 강점기, 고통 가운데 있던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무명(無名) 선교사들의 이야기다. 2025년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내한 선교 1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조명하는 한편, 100년이 훌쩍 지난 조선시대에 일어났던 놀라운 일들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1896년, 고통과 암흑 속에 갇힌 조선의 현실과 조선의 국모가 일본인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죄책감을 느낀 노리마츠 마사야스(乘松雅休)는 ‘지금 일본은 조선에 많은 죄를 짓고 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조선에 복음을 전하려 한다’며 한국행을 결심한다. 그는 조선인처럼 입고 마시며 생활하며 수원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며 수원 최초의 교회(現, 수원 동신교회)를 세워 그곳을 중심으로 전도 활동을 펼쳤다. 광복 후 일본 관련 추모비는 모두 철거되었지만 노리마츠의 것만은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 조선의 국민들이 노리마츠를 얼마나 존경했는지를 알 수 있다. 진정으로 조선인보다 더, 조선을 사랑한 일본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다.

1928년, 일제강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리마츠의 정신을 잇는 또 다른 일본인 선교사 오다 나라지(織田楢次)가 ‘지금 일본은 조선에 많은 죄를 짓고 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조선에 복음을 전하려 한다’며 한국행을 결심한다. 한국 이름 ‘전영복’으로 불렸던 오다 나라지는 일본인이란 이유로 배척 받았지만, 육천 명이 넘는 조선인이 모인 평양 숭실대학교 강당에서 “신사참배가 종교 행위가 아닌 국민의례라는 소리는 거짓말”이라고 용감하게 외친다. 신사참배 반대 설교를 펼쳐 조선의 독립을 지지한다고 의심받아 일본군에게 고된 고문까지 받다가 결국 1939년 강제 추방당하고 만다.

영화 ‘무명 無名’에는 노리마츠 선교사가 조선인처럼 입고 먹으며 살던 모습과 조선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선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오다 선교사가 조선을 상대로 일제의 잘못을 인정할 때와 독립운동에 일조했다는 혐의로 일제에게 고문을 받는 모습을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했다. 10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진실한 마음이 모여, 행동으로 이어지는 감동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의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가 커다란 감동으로 전해질 영화 ‘무명 無名’은 6월 25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