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CGN의 보도 자료를 확인해 보세요.
보도자료
기독 다큐 영화 ‘무명 無名’ 친일파에서 선교사로 배우 김중희 드라마틱한 변신 대표작 완성!
2025.05.25

기독 다큐 영화 ‘무명 無名’
친일파에서 선교사로
배우 김중희
드라마틱한 변신
대표작 완성!

배우 김중희가 6월 25일 개봉하는 ‘무명 無名’으로 독보적 필모그래피를 빛낸다.

영화 ‘무명 無名’은 암흑과 같았던 일제 강점기, 고통 가운데 있던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무명(無名) 선교사들의 이야기다. 일본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로 ‘수원 동신교회’를 설립한 노리마츠 마사야스(乘松雅休, 1863-1921)와 “신사참배가 종교 행위가 아닌 국민 의례라는 소리는 거짓말”이라 외쳤던 오다 나라지(織田楢次, 1908-1980)를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이 행동으로 이어져 큰 울림을 준다. 여러 작품에서 특색 있는 역할을 맡아온 배우 김중희가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선교사 오다 나라지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차례로 ‘미스터 션샤인’, ‘무빙’,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앤담픽쳐스/디즈니+/tvN 제공

김중희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이완익의 보좌관 ‘이덕문’ 역을 맡아 자칫 비호감으로만 비춰질 수 있는 친일파 역을 본인만의 유니크한 연기 기술로 허당끼를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는 북한의 기력자이자 히든카드로, 손뼉으로 엄청난 파동을 일으키는 ‘림재석’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또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찌질함과 허세가 가득한 반전 빌런 ‘정호철’ 역으로 활약해 몰입감을 선사했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이기적인 꼰대 과장 ‘김경욱’ 역을 맡아 제대로 된 밉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무명 無名’에서는 독실한 불자 집안에서 태어나 스님으로 번뇌하다 교회에서 깨달음을 얻고 선교사가 되어 조선으로 향하는 오다 나라지 역을 연기했다. ‘신사참배는 종교 행위가 아닌 국민의 의무’라는 일본의 거짓 선전에 저항해 대학 강당에서 강연 했고, 이로 인해 조선의 독립운동에 일조했다는 혐의로 일제에게 강도 높은 고문을 받는 모습을 실감나게 열연했다.
매 작품마다 전작이 전혀 떠오르지 않고 같은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김중희의 매력에 관객들의 기대치는 날마다 높아지고 있다.

‘무명 無名’은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관객에게 두 선교사의 삶을 안내한다. ‘무명 無名’은 다큐 형식이면서 관련 실제 인물들과 배우들이 등장해 극을 이끌어 가는 ‘하이브리드 다큐’를 지향한다.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제작진의 개성에 따라 광복, 분단 80주년이자 국교 정상화 60주년, 내한 선교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조명하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10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선교사들의 순수한 행적을 따라가며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진실한 행동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한다.

배우 김중희의 또 하나의 대표작이 될 영화 ‘무명 無名’은 6월 25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한다.